여권 갱신 준비물 확인하기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데, 여권을 열어보니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이럴 땐 당황하지 말고, 빠르게 여권 갱신 신청을 준비하면 됩니다. 하지만 막상 갱신하러 가보면 "사진이 안 맞는다", "신분증이 문제다" 등으로 한 번에 처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의 글을 준비했습니다.
만약, 시간이 여유롭고 대상 조건에 해당된다면 온라인 신청이 훨씬 간편하지만, 조건에 맞지 않거나 상황이 복잡한 경우엔 직접 방문 신청이 더 확실하고 안정적입니다. 둘 다 결국에는 수령 시 본인이 직접 방문해야 한다는 공통점이 있으니, 신청만 온라인으로 하고 싶을 때 온라인 방식을 선택하세요. 그리고 사진 규격, 신청 대상, 일정 등을 충분히 고려한 후 내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권 갱신 준비물은 물론 온라인 갱신 혹은 방문 신청과도 같은 여권갱신 관련 정보를 하나하나 준비해봤습니다. 여권 갱신 시 꼭 챙겨야 할 준비물부터 현장 꿀팁, 주의사항, 여권 갱신 온라인과 방문 신청 차이점까지 모두 정리해드립니다. 시간과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신청 전 이 리스트만 확인하세요!
여권 갱신 준비물 기본 리스트
1. 기존 여권
- 반드시 원본 지참
- 유효기간이 남아 있더라도 새 여권 수령 시 반납 필수
2. 신분증
-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공식 신분증 중 하나
- 모바일 신분증은 일부 기관에서 미인정되므로 실물 지참 권장
정부서비스 | 정부24
정부24는 정부의 민원 서비스, 정부혜택(보조금24), 정책정보/기관정보 등을 한 곳에서 한 눈에 찾을 수 있고 각 기관의 주요 서비스를 신청 조회 발급할 수 있는 대한민국 정부 대표 포털입니다
www.gov.kr
3. 여권용 사진 1매
- 최근 6개월 이내 촬영
- 흰색 배경, 안경 착용 불가(의료 목적 제외)
- 3.5 x 4.5cm, 머리 길이(정수리
턱): 3.23.6cm - 디지털 사진 제출 가능 (온라인 신청 시)
사진 규격이 가장 많이 반려되는 부분! 사진관에 "여권 사진"이라고 꼭 말하세요.
4. 수수료
- 복수여권(10년) 기준: 약 53,000원
- 수수료는 현금, 카드, 간편결제 모두 가능 (기관마다 상이)
여권 갱신 시 헷갈리는 준비물 포인트
여권 분실 후 갱신하려면?
- 기존 여권이 없더라도 재발급 가능하지만, 분실신고서 작성 필수
- 여권 분실 횟수 많을 경우 심사 지연될 수 있음
미성년자 갱신 시
- 법정대리인 동행, 가족관계증명서, 인감증명서, 동의서 등 별도 서류 필요
- 미성년자는 반드시 직접 방문 신청만 가능 (온라인 불가)
방문 전 확인 팁
- 여권업무는 **출입국관리사무소 또는 여권사무 대행기관(구청)**에서만 가능
- 각 기관마다 업무시간이 다르며, 일부는 예약 필수인 곳도 있음
- **점심시간(12:00~13:00)**에는 민원접수 불가한 곳이 많으니 주의
기관별 운영 시간 및 사진 반려 기준도 다르므로, 사전에 전화 문의 추천!
여권 갱신 온라인 vs 방문 신청, 어떤 차이가 있을까?
여권 갱신은 크게 온라인 신청 후 방문 수령, 또는 직접 방문하여 신청 및 수령하는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두 방법은 절차 자체가 완전히 다르며, 어떤 방식이 더 적합한지는 신청자의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여권 갱신 온라인 신청
먼저, 온라인 신청은 시간과 노력을 아끼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만 18세 이상의 성인이며, 과거에 전자여권을 발급받은 이력이 있는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은 정부24 또는 영사민원24 같은 공공 사이트에서 가능하며, 공동인증서(또는 간편인증)를 이용해 본인인증을 완료한 뒤 신청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이 방식의 장점은 명확합니다. 직접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집이나 사무실에서 여권 재발급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이죠. 특히 평일 근무시간 중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 육아 중인 보호자, 또는 이동이 불편한 분들에게 유용합니다. 다만, 신청 이후 여권 수령은 본인이 직접 정해진 수령처(예: 구청, 출입국사무소 등)를 방문해야 하며, 기존 여권은 이때 반납해야 합니다.
하지만 온라인 신청도 단점이 있습니다. 신청 대상이 제한적이며, 특히 여권을 분실했거나, 만 18세 미만의 미성년자, 혹은 이름이나 생년월일이 바뀐 경우, 군 미필자 등은 온라인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또한 디지털 사진 파일(JPG/PNG)을 요구하는데, 이 과정에서 용량이나 배경 등 사진 규격 오류로 신청이 반려되는 사례도 적지 않죠.
여권 갱신 방문 신청
반면, 직접 방문 신청은 온라인보다 조금 번거롭지만, 모든 상황을 포괄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여권 분실자, 미성년자, 사진 규격에 자신 없는 분, 급하게 발급받아야 하는 분 모두 이용 가능하며, 대면 상담을 통해 실수 없이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사진도 실물로 제출하면 되기 때문에, 파일 규격 걱정 없이 즉석에서 촬영한 여권용 사진을 그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신청은 보통 해당 지역의 구청 여권과 또는 출입국관리사무소 등 여권사무 대행기관에서 가능하며, 일부 지역은 사전 예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여권 수령은 일반적으로 3~7일 내 가능하며, 일부 지역은 당일 접수 시 더 빠른 수령도 가능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여권 갱신은 유효기간이 얼마나 남았을 때 할 수 있나요?
A. 유효기간이 남아 있어도 상관없습니다. 단, 기존 여권 반납은 필수입니다.
Q. 여권 사진이 마음에 안 들면, 교체 가능한가요?
A. 여권 유효기간 내에는 사진 교체 불가. 갱신 시 새 사진으로만 가능해요.
Q. 수령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A. 통상 4~7일 이내. 일부 지역은 3일 내 가능. **신속여권(긴급발급)**은 별도 신청 필요.
마무리하며
여권 갱신 준비물은 단순히 여권, 신분증, 사진만 있으면 될 것 같지만, 조금만 놓쳐도 한 번에 접수되지 않아 두 번 방문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을 보고 한 번에 갱신을 마친다면, 시간도 절약되고 여행 준비도 훨씬 수월해지겠죠?